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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맛집] 이미 너무 유명한 '통나무집 닭갈비' (and 카페 감자밭) 춘천 하면 닭갈비! 닭갈비 하면 춘천! 요즘 자주 가는 춘천이지만 닭갈비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중에서도 유명한 곳을 수소문해 방문한 이곳! 알고 보니 오픈시간은 10시 30분부터였다. 웨이팅이나 붐비는 시간을 피하고 싶다면 조금 일찍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그럼 들어가보자! 앞아 나무 그늘 밑에서 잠시 기다리기로 했다. 별도의 대기실도 있으니 엄청 덥거나 추운 날의 웨이팅도 걱정 없을 것 같았다. 그럼 이제 입장! 유명 맛집은 메뉴가 심플하다. 고민할 것고 없이 닭갈비 주문! 엄청난 속도로 닭갈비가 나왔다. 이곳이 좋았던 점은 인당 한 병씩 생수를 준다는 점!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위생에 민감해서 이런 거 하나도 중요하게 느껴진다. 입맛 돋구는 냉김칫국 짜지도 시지도 않아 닭갈비랑 안성맞춤이었다...
[남부터미널 맛집] 미슐랭에 선 정된 만두전골로 유명한 '봉산옥' 키덜트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국제 전자상가, 이름바 '국전'은 3호선 남부터미널 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국전에 갈 때마다 종종 들르는 맛집이 있는데 이번엔 이곳을 소개해볼까 한다. 웨이팅도 종종 있는 편인데 시간을 잘 맞췄는지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자리에 앉으니 눈에 들어오는 미슐랭 마크!! 미슐랭은 보통 1~3성까지의 등급이 있는데 미슐랭 스타 외에 다른 미슐랭이 별도로 하나 더 있다. 바로 빕 구루망이라는 등급이다. 이 빕 구르망은 별을 획득하진 못했지만 가성비가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곳이 선정된다. 미슐랭에 선정될 만큼에 훌륭한 음식은 어떤 건지 살펴보자 만둣국, 온면, 오징어 순대, 고기 완자 등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이곳은 황해도식 만두가 시그니처다. 이날도 매 번 먹는 만두전골을 ..
[시청 맛집] 59년 전통의 콩국수 맛집 '진주회관'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요즘 바야흐로 콩국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캡틴피기는 평소 애정하는 콩국수 맛집이 있는데 올해 첫 콩국수를 먹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 평일 점심시간에 가면 인근 직장인들로 인해 웨이팅이 긴 편이니 저녁시간이나 주말에 방문하길 추천한다. 예전부터 다양한 방송매체와 언론에 소개되어 알만한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맛집이다. 주문 시 선결제 하는 시스템이며 주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콩국수가 나왔다. 캡틴피기 역시 처음엔 다소 비싼 가격에 놀랐지만 맛을 보고 나니 납득이 됐다. 이곳 콩국수를 맛본 그날부터 모든 콩국수의 기준은 이곳이 되었다. 유일한 반찬인 김치는 국산 재료로 만들어 믿고 먹을 수 있었는데 흔한 중국산 재료의 공장 김치와는 확연히 다른 맛이다. 너무 맛있어서 면만 먹고..
[춘천 맛집] 부드러운 돈까스가 일품인 송암식당 춘천을 종종 가게 되어 로컬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식당을 가보았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가신다면 체크가 필요하다. 기름을 다루는 돈까스집인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깔끔하다. 내뉴 구성은 심플하다. 메인은 왕돈까스, 안심까스, 모짜렐라 통치즈, 함박이고, 계절메뉴로 냉모밀이 있다. 말하지 않아도 내어주는 물티슈 개인적으로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주는 식당을 좋아한다. 경양식집 답게 스프가 먼저 나온다. 반찬은 깍두기와 단무지가 나온다. 드디어 주인공 왕돈까스가 나왔다! 강식당의 강호동까스에 견줄 사이즈는 아니었지만 충분히 큰 편 다음으로 냉모밀! 바로 냉모밀 위에 두 점이 올라가있다. 냉모밀만 시켜도 돈까스를 맛 볼 수 있다. 아주 마음에 드는 부분! 다시 돈까스로 돌아와보자 나올 때만 해도 평범한 왕돈까스..
[프라모델] HG 마징가Z 블랙 인피니티.Ver 조립 후기 이번에 소개할 프라는 건담도 아니고, 카카오 프렌즈도 아닌 새로운 장르의 프라모델이다. 바로 언박싱! 유광 코팅이 아주 고급져 보인다. 하지만 반다이 특유의 똥금색은 아쉬운 부분... 매뉴얼은 특이하게도 팔&다리부터 만들라고 나와있지만 가볍게 무시!! My Way 머리부터 시작한다. 빠르게 몸통과 허리 스커트를 조립해봤다. 상체는 전후 가동이 가능하다. 전후 가동이 꽤나 괜찮은 편 다음은 양팔이다. 손은 가동형이 아니고 기본 주먹 손에 액션 연출을 위한 손 두 가지가 따로 포함되어 있다. 상체만 조립했을 뿐인데 자태가 엄청나다. 평소 기세를 몰아 바로 다리 파츠를 만들었다. 광빨에 비율까지 엄청나다. 단점이 있다면 발목관절의 가동폭이 좁아 좀 아쉽다. 중요한 건 어마무시하게 이쁘다는 점! 포함된 스탠드를..
[프라모델] MG 페담 (페가수스 건담, 1년 전쟁 PS2게임 버전) 이번에 소개할 프라모델은 레어인 듯 레어 아닌 레어 같은 프라! 바로 'MG 퍼스트 건담 1년 전쟁 게임 버전'으로 일명 '페담'으로 불리는 킷트다. PS2 게임 버전의 모델인데 개인적으로 퍼건 3.0에 실망이 커서 기대가 컸던 녀석이었다. 런너를 살펴보자 이 물빠진 색감이 바로 페담의 매력 뽀인뜨! 최소한의 정성으로 먹선을 넣어봤다. 구형 키트임에도 은근 몰드가 많았다. 매뉴얼 첫 페이지는 특이하게 무장부터 만들라고 했지만 우선 머리와 몸통을 만들었다. 순식간에 팔과 허리 스커트까지 조립- 낙지 관절 끝판왕 3.0과는 결이 다르게 튼튼한 팔관절 강도에 감동 받았다. 다음은 제일 손 많이 가고 귀찮은 다리- 조립하면서 다리 관절의 짱짱함에 감동을 받았다. 다리 연결!!! 평소 밋밋한 퍼건을 썩 좋아하는 ..
[춘천 맛집] 칠전동 브런치 맛집 '마이 플레이스(My Place)' 얼마 전 일이 있어 춘천을 방문했다. 시국이 코로나 시국인지라 사람 붐비는 곳보단 조용한 맛집을 찾던 중 알게 된 '마이 플레이스' 입구 앞은 식물들로 초록초록하다. 주방이 오픈형이라 뭔가 음식에 믿음이 갔다. 메뉴를 보자 잘 모르면 1번이라고 해서 일단 1번 함박스테이크와 2번 그릴드 비프 크림 파스타를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기 전 정갈한 식기 세팅이 맘에 들었다. 먼저 나온 단호박 스프와 함박스테이크- 메인 함박스테이크와 서니 사이드업 달걀, 푸짐한 샐러드에 밥까지 구성이 실하다. 함박스테이크의 육즙도 적당하고, 뭣보다 소스가 너무 맛있었다. 땅콩이 들어간 것 같이 고소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좋았다. 뒤이어 나온 그릴드 비프 크림 파스타 이건 나왔을 때 양이 어마무시해서 놀랐다. 크림도 너무 맛있어서 ..
[프라모델] 카카오 프렌즈 리틀 어피치 3종 세트 조립 후기!!! 그지 발싸개 같은 코로나는 언제 끝날지 기미도 안보이고, 싱가폴처럼 방심하다 2차 폭풍 맞을까 걱정이 되는 요즘 자연스럽게 외부 활동보다 실내 활동이 많아졌다. 그래서 만들어 본 카카오프렌즈 어피치 프라모델!사실 이번에 반다이몰에서 20% 할인과 10% 적립 행사를 진행해서 충동적으로 질렀다.첫 번째로 조립해본 키트는 노말 어피치구성은 아주 심플하다. 런너 4장, 스티커 씰 1장, 설명서 1장.놀란 점이 하나 있었는데 설명서가 무려 한글이다. 아무래도 라이트 유저나 여성 유저 등의 신규 유저들이 타겟이라 그런지 이런 부분에서 배려를 한 것 같다.박스에는 니퍼 없이도 조립이 가능하다고 기재되어 있지만 런너에서 파츠를 손으로 떼어내면 이렇게 지저분하다.이제 빠르게 조립해보자 얼굴만 조립했는데 귀여움이 폭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