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맛집] 이미 너무 유명한 '통나무집 닭갈비' (and 카페 감자밭)

춘천 하면 닭갈비!
닭갈비 하면 춘천!

요즘 자주 가는 춘천이지만 닭갈비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중에서도 유명한 곳을 수소문해 방문한 이곳!

주말 점심시간 즈음해서 가니 주차장이 거진 만차였다.

알고 보니 오픈시간은 10시 30분부터였다.
웨이팅이나 붐비는 시간을 피하고 싶다면 조금 일찍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마감시간은 21시 30분으로 은근 빠른 편!

그럼 들어가보자!

But, 앞에 다섯 팀 정도 웨이팅이 있었다...

앞아 나무 그늘 밑에서 잠시 기다리기로 했다.

별도의 대기실도 있으니 엄청 덥거나 추운 날의 웨이팅도 걱정 없을 것 같았다.

그럼 이제 입장!
유명 맛집은 메뉴가 심플하다.
고민할 것고 없이 닭갈비 주문!

심플 이즈 베스트!!

엄청난 속도로 닭갈비가 나왔다.

패스트 푸드 수준의 준비 속도 ㄷㄷ

이곳이 좋았던 점은 인당 한 병씩 생수를 준다는 점!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위생에 민감해서 이런 거 하나도 중요하게 느껴진다.

추가 생수는 500원or 별도 정수기 이용 가능하다.

입맛 돋구는 냉김칫국
짜지도 시지도 않아 닭갈비랑 안성맞춤이었다.

나오는 속도는 패스트 푸드였지만 익는 속도는 그렇지 않았다.

닭갈비가 익기까지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

떡과 고구마를 먼저 먹야며 닭갈비가 익기를 기다려 본다.

드디어 닭고기가 익었다!!

서울서도 즐겨 먹는 메뉴지만 춘천서 먹는 닭갈비라 그런가 유독 맛있게 느껴졌다.

평소 삼겹살도 잘 싸먹지 않는 편인데 이날은 쌈채소가 있길래 싸먹어봤다.

닭갈비쌈은 또 새로운 맛!

닭갈비를 클리어하고 볶음밥까지 달리려고 했으나 배가 불러 건너뛰고 막국수로 넘어왔다.
춘천하면 닭갈비 못지 않게 유명한 게 바로 이 막국순데 안먹고 가면 섭섭할 것 같아 주문해봤다.
막국수도 닭갈비 만큼 맛있다!

겨자와 식초는 기호껏 첨가하고 육수를 취향껏 부어 야무지게 비벼주자

계산할 때 발견한 '백종원의 3대 천왕' 흔적
전혀 모르고 왔는데 이미 방송을 탄 유명 맛집이었다.

입가심을 하기 위해 근처에 위치한 '카페 감자밭'을 찾았다. 통나무집 닭갈비 못지 않게 유명한 핫플레이스인 듯 했다.

저건 감자가 아니고, 이곳의 시그니쳐 감자빵이다.

사실 커피 가격이 비싸 못마땅 했는데 감자빵을 맛보고 조금 괜찮아졌다 ㅋㅋㅋㅋ
한 번도 맛보지 못했던 신기한 맛의 감자빵!
이곳에 온다면 한 번쯤 먹어보길 추천한다.

쫠깃쫠깃한 피에 속이 꽉찬 감자!!

 

이 두 곳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긴 조금 불편하니 자차나 택시를 이용하는 걸 추천하고 싶다.

통나무집 닭갈비 주소: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763

카페 감자밭 주소: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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