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프라모델은 레어인 듯 레어 아닌 레어 같은 프라!
바로 'MG 퍼스트 건담 1년 전쟁 게임 버전'으로 일명 '페담'으로 불리는 킷트다.
PS2 게임 버전의 모델인데 개인적으로 퍼건 3.0에 실망이 커서 기대가 컸던 녀석이었다.
런너를 살펴보자
이 물빠진 색감이 바로 페담의 매력 뽀인뜨!
최소한의 정성으로 먹선을 넣어봤다.
구형 키트임에도 은근 몰드가 많았다.
매뉴얼 첫 페이지는 특이하게 무장부터 만들라고 했지만 우선 머리와 몸통을 만들었다.
순식간에 팔과 허리 스커트까지 조립-
낙지 관절 끝판왕 3.0과는 결이 다르게 튼튼한 팔관절 강도에 감동 받았다.
다음은 제일 손 많이 가고 귀찮은 다리-
조립하면서 다리 관절의 짱짱함에 감동을 받았다.
다리 연결!!!
평소 밋밋한 퍼건을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건 애정이 많이 간다.
이제 페담을 디테일업 시켜줄 무장 차례
3.0에는 없는 철퇴
생각보다 손이 아주 많이 간다.
이외 무장 모음
뭘 좋하할지 몰라 다 걸쳐 봤어.jpg
'저놈의 주둥이를 철퇴로 으깨어 주어라'
포즈를 하고 싶은데 철퇴를 쥘 수 없어 슬프다.
포징 장애가 있는 캠틴피기는 이정도가 한계다.
건식 데칼과 테트론 씰이 동봉되어 있지만
그 자체로도 너무 이뻐서 그냥 두는 게 나을 듯 싶다.
만만한 실드부터-
개인적으론 습식보단 건식이 훨씬 편하다.
이제부터 어디 붙인 건지 눈 크게 뜨고 찾아보는 시간이다.
암만 봐도 이 색감은 미쳤다.
거기에 관절까지 짱짱맨이니 더 말할 것도 없다.
그동안 만든 퍼건 중에 최고의 키트였다.
개취는 옥담보단 페담이다.
그래서 퍼건은 여기서 졸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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