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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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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모빌] 용산역 플레이모빌 스토어 방문기(미스테리피규어 등 개봉 후기) 요즘 용산역에 자주 가는 편인데 겸사겸사해서 아이파크몰 6층을 방문했다. 용산역 아이파크몰 6층은 참새 방앗간(?) 같은 곳으로 건담베이스, 레고샵, 피규어샵 등이 있는데 키덜트들에게는 그야말로 별천지 같은 곳이다. 플레이모빌은 독일의 유명한 완구 브랜드로 레고보다는 인지도가 낮지만 매니아들 사이에선 꽤나 유명한 편이다. 그중 캡틴피기가 제일 관심이 많은 건 바로 '미스테리피규어' 시리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랜덤 피규어 뽑기이다. 쪼물딱은 봉지를 만져봐서 잡히는 부품을 가지고 어떤 피규어인지 확인할 수 있는 고오급 스킬이다. 총 12종의 피규어가 있고, 쪼물딱을 해서 원하는 걸 골라보았다. 미스테리 피규어 외에 고급버전으로 소품이 포함된 피규어도 있다. 쪼물딱한 미스테리피규어17과 70062 인디..
[프라모델] HG 마징가Z 블랙 인피니티.Ver 조립 후기 이번에 소개할 프라는 건담도 아니고, 카카오 프렌즈도 아닌 새로운 장르의 프라모델이다. 바로 언박싱! 유광 코팅이 아주 고급져 보인다. 하지만 반다이 특유의 똥금색은 아쉬운 부분... 매뉴얼은 특이하게도 팔&다리부터 만들라고 나와있지만 가볍게 무시!! My Way 머리부터 시작한다. 빠르게 몸통과 허리 스커트를 조립해봤다. 상체는 전후 가동이 가능하다. 전후 가동이 꽤나 괜찮은 편 다음은 양팔이다. 손은 가동형이 아니고 기본 주먹 손에 액션 연출을 위한 손 두 가지가 따로 포함되어 있다. 상체만 조립했을 뿐인데 자태가 엄청나다. 평소 기세를 몰아 바로 다리 파츠를 만들었다. 광빨에 비율까지 엄청나다. 단점이 있다면 발목관절의 가동폭이 좁아 좀 아쉽다. 중요한 건 어마무시하게 이쁘다는 점! 포함된 스탠드를..
[프라모델] MG 페담 (페가수스 건담, 1년 전쟁 PS2게임 버전) 이번에 소개할 프라모델은 레어인 듯 레어 아닌 레어 같은 프라! 바로 'MG 퍼스트 건담 1년 전쟁 게임 버전'으로 일명 '페담'으로 불리는 킷트다. PS2 게임 버전의 모델인데 개인적으로 퍼건 3.0에 실망이 커서 기대가 컸던 녀석이었다. 런너를 살펴보자 이 물빠진 색감이 바로 페담의 매력 뽀인뜨! 최소한의 정성으로 먹선을 넣어봤다. 구형 키트임에도 은근 몰드가 많았다. 매뉴얼 첫 페이지는 특이하게 무장부터 만들라고 했지만 우선 머리와 몸통을 만들었다. 순식간에 팔과 허리 스커트까지 조립- 낙지 관절 끝판왕 3.0과는 결이 다르게 튼튼한 팔관절 강도에 감동 받았다. 다음은 제일 손 많이 가고 귀찮은 다리- 조립하면서 다리 관절의 짱짱함에 감동을 받았다. 다리 연결!!! 평소 밋밋한 퍼건을 썩 좋아하는 ..
[프라모델] 카카오 프렌즈 리틀 어피치 3종 세트 조립 후기!!! 그지 발싸개 같은 코로나는 언제 끝날지 기미도 안보이고, 싱가폴처럼 방심하다 2차 폭풍 맞을까 걱정이 되는 요즘 자연스럽게 외부 활동보다 실내 활동이 많아졌다. 그래서 만들어 본 카카오프렌즈 어피치 프라모델!사실 이번에 반다이몰에서 20% 할인과 10% 적립 행사를 진행해서 충동적으로 질렀다.첫 번째로 조립해본 키트는 노말 어피치구성은 아주 심플하다. 런너 4장, 스티커 씰 1장, 설명서 1장.놀란 점이 하나 있었는데 설명서가 무려 한글이다. 아무래도 라이트 유저나 여성 유저 등의 신규 유저들이 타겟이라 그런지 이런 부분에서 배려를 한 것 같다.박스에는 니퍼 없이도 조립이 가능하다고 기재되어 있지만 런너에서 파츠를 손으로 떼어내면 이렇게 지저분하다.이제 빠르게 조립해보자 얼굴만 조립했는데 귀여움이 폭발한..
[프라모델] MG 버스터 건담 조립 후기 지난 번 HG 데스티니 건담 하이네 전용기를 끝내고 탄력받아서 프라탑 허물기에 속도를 더해보기로 했다. 이번에 작업할 키트는 건담 SEED에서 아크엔젤의 보디가드로 활약했던 버스터 건담이다. 내용물은 11장 같은 12장의 런너와 폴리캡 1장, 스티커, 리얼리스틱 씰, 건식데칼로 구성되어 있다. 마음에 드는 점은 습식 데칼이 아니라는 점! 원작도 복붙이더니 매뉴얼도 박스아트 복붙인 버스터 건담 먼저 매뉴얼을 보면서 런너의 이상유무를 체크했다. 이번에도 시작은 먹선 작업부터- 구형 키트라 그런지 MG 등급인데 비해 작업량이 많지는 않아서 금방 끝났다. 이제 본 게임을 시작하자 MG등급부터는 콕피트에 파일럿을 탑승 시킬 수 있다. 프레임 위에 장갑을 덮어주고 머리를 만들어주면 얼추 감이 온다. '버스터가 왜 ..
[PS4] '인왕2(NIOH2)' 초반 플레이 후기 요즘 이놈의 코로나 때문에 어디 나가기가 힘들어서 특수를 누리는 것도 있는데 그중 하나는 게임이 아닐까 싶다. 오늘은 지난주 3월 12일 발매한 따끈따끈한 신상 '인왕2' 초반 플레이 후기를 소개하려고 한다.우선은 스토리- 전작이 전국시대 통일 직전의 이야기라면 이번 작은 그보다 과거 시점인 1555년으로 오다 노부나가가 가독을 승계하고 오와리 지역을 통일해 기반을 다질 때다. 그러니까 전작을 몰라도 플레이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심지어 주인공도 다르다.배경설명은 이쯤하고 게임을 시작해보자 새로 생긴 캐릭터 커스터 마이즈 기능 전작은 이런 거 없었다. 오로지 게롤트인 듯 게롤트 아닌 윌리엄 아저씨 하나 뭐 나중에 스킨을 바꿔줄 수 있긴 했었다.여캐 선택도 가능하다.혹여나 완성한 커마가 마음에 들지 않는..
[프라모델] HG 데스티니 건담 하이네 전용기 조립 후기 중국발 코로나19 사태의 확산으로 이제는 어딜 나가기도 무서운 지경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그간 쌓아둔 프라탑을 허물기로 했다. 작년 연말에 미친듯이 허물어서 좀 질려버렸었는데 간만에 다시 잡아보니 또 재밌었다. 이 녀석은 작년에 수량한정으로 발매한 녀석인데 원래 살 생각도 없었는데 '한정'이란 단어에 홀려서 충동구매 해버렸다. 파랑파랑한 데스티니와 달리 메인 컬러가 오렌지색이다. 우선 누락이 없는지 체크하기 위해 매뉴얼부터 펼쳐서 대조해봤다. 매뉴얼 일부가 컬러다. 무려 컬러!! 그런데 말입니다. 반다이의 색놀이에 당하는 걸 알면서도 샀지만 도데체 이 '하이네'라는 캐릭터가 누군지 모르겠다. 은비까비 옛날 옛적에 봤던 Seed라 기억이 안난다. 잡설이 길었고, 본격적 작업 시작- 우선은 먹선부터 넣었다...
[PS4] 최고의 추억팔이 '드래곤볼Z 카카로트' 플레이 후기 수많은 30대 아재들의 소년시절을 함께한 만화 드래곤볼!그 드래곤볼을 소재로 한 신작 게임이 나왔다. '드래곤볼Z 카카로트'캡틴피기가 가장 사랑하는 만화인만큼 기대도 많은 게임이라 바로 플레이해봤다.달랑 타이틀만 있는 초회판- 패키지 구성을 보자패키지 아트와 똑같은 그림이 들어간 디스크가 있다.그리고 조작법 설명과 초회 특전코드가 함께 들어있다.이제 게임 얘기를 해보자오프닝 음악은 애니메이션의 원곡을 그대로 가져왔다.원래 한 번 보면 안보는 오프닝인데 추억 뽕맛에 젖어 플레이 할 때마다 본 것 같다.오프닝부터 추억에 빠져들게 하는 장면이 게임의 제목이 '드래곤볼Z 카카로트'인 만큼 소년기의 이야기는 다루지 않는다.즉, 17권에서 피콜로와의 싸움 이후의 이야기부터 시작이다.이후의 스토리는 더 설명하면 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