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76386 호그와트 폴리주스 마법약 소동

해리포터 시리즈는 미니피규어 시즌 71028 이후 첨 구매하게 됐는데 뭐에 홀려 구매한 건지 소개해보려고 한다.

청소년기를 함께한 해리포터 시리즈, 그 인기는 아마 레고사의 큰 수익원이 아닐까 싶다.

이 제품은 비밀의 방편의 한 장면을 재현한 제품이다.

박스아트를 통해 세면대 거울 뒷편 비밀의 방 통로와 해리 3인방의 변신 후 모습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시리즈는 '랜덤' 뽑기가 있는데
2x2 블럭 사이즈의 마법사 카드 블럭이다.
총 16종으로 본 제품에는 2개가 들어있다.

뭐가 들어있을지는 뒤에 확인해보자

이 제품이 특별한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20주년을 기념해 나온 금색 해리포터 미니피규어이다.
20주년 금색 미니피규어는 6종으로 다 모으려면 다른 제품을 구매해야 된다.

지갑이 위험하니 6종은 수집은 빠르게 포기한다.

그럼 개봉을 해보자
구성은 블럭 1~2봉, 인스, 거울 스티커로 되어있다.

거울 스티커는 한 장만 사용하는데 실수로 두 장이 들어간 건지는 모르겠다.

1번 봉에 들어있는 금색 해리포터 미니피규어부터 조립해보았다.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된 이유 중에 하나인데 똥금색이 조금 아쉽다.

뒷면은 20주년을 기념해서 숫자 20이 큼지막하게 프린팅 되어 있다.

프린팅이 없는 파츠만 도색할까 싶었지만 하나 밖에 없어서 참았다.

다음은 헤르미온느 미니피규어

앞만 보면 평범한 헤르미온느 미니피규어지만

투 페이스로 되어있는 반대편 얼굴을 보면 원작 표현이 아주 훌륭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뭔가 약이 잘못 됐다.

원작에서 약을 만들 때 고양이 털이 들어가서 고양이 얼굴로 변하게 되는데 특수 헤드 파츠를 추가해서 아주 그럴싸하게 표현했다.

이 제품을 구매한 두 번째 이유가 이 피규어 때문이다.

1번 봉의 조립을 마쳤다.

물약과 제조 소품이 아기자기 하다.

이어서 바로 2번봉을 만들어보았다.

소형 박스라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작은 브릭이 꽤나 있는 편이다.

2번 봉에는 앞서 언급한 16종 랜덤 마법사 카드 중 2종이 있다.

이렇게 봐선 뉘신지 모르겠다.

인스에 16종 정보를 참고해서 확인해보니 그리핀도르와 로웨나(?)라고 하는데 덕심이 부족해서 로웨나는 뉘신지 모르겠다...
중복 아닌 것에 만족

같은 박스에서 중복이 나올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런 불상사는 피해서 다행이다.

2번 봉의 미니피규어는 해리포터와 론이다.

론의 표정이 아주 맘에 든다.

물약 변신에 선공한 해리포터, 론
그리고 부작용이 생긴 헤리미온느 3종

투 페이스와 추가 헤어파츠를 사용해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어 좋다.

1~2번 전부 조립한 모습
작지만 아주 알찬 구성이고, 20주년 기념 제품이니 더욱 의미 있는 제품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76389 비밀의 방 제품과 합체도 가능하다. But, 야위어 가는 지갑을 지키기 위해 과감히 포기한다.

마지막으로 이 제품의 진짜 주인공 모우닝 머틀을 초대해서 한 컷 찍어보는 걸로 마무리 하려고 한다.

71028 모우닝 머틀 미니 피규어가 있다면 더더욱 멋진 제품이다. 대만족!!

https://piggyland.tistory.com/82

[레고] 71028 해리포터 시리즈2 미니피규어 개봉기 2편 (with 쪼물딱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