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치여 포스팅조차 못하고 지냈는데
컬렉터로서 가슴에 뽕차오르는 큰일(?)을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하게 되어 기념하고자 포스팅으로 남겨본다.

그 시작은 2021년 1월 7일 목요일이었다.
하지만 새해 첫 주부터 지방출장이었던 캡틴피기는 아껴두었던(?) 여친 찬스 카드를 사용해서 조이를 겟했다.

하지만 간과한 것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컬렉팅 플레이트...
출장 중에 워낙 바쁘기도 했고, 당장 급한 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나중에 직접 사도 된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가서 보니 첫날 Sold Out...

2주차는 무려 3가지가 동시에 풀리는 날이었다.
준, 로이, 퍼니처

하지만 또 간과한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퍼니처의 예상 밖 인기!
마지막주까지 악성재고일 거 같아서
'퇴근하고 천천히 사야지'
안일하게 생각했다가 또 놓칠 뻔 했다.

다음은 3주차
회사원 제이, 하이커 제니, 서퍼 그레이스 3종
아... 지금도 3주차를 생각하면 치가 떨리고 화가 난다.

회사원이니까 가장 먼저 회사원 제이만 달랑 하나 사놔서 제니와 그레이스를 구해야 했다.
매진이지만 이렇게 물러난다면 컬렉터가 아니다...

그리고 남은 건 그레이스
4주차 레오가 나오기 전 원대한(?) 계획을 세웠다.
'레오 <---------->그레이스' 빅딜

대망의 마지막 4주차 우주인 레오가 나오는 날! 3주차의 패착을 만회하기 위해 새벽부터 공략에 나섰고, 빅딜 카드까드까지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앞서 올리긴 했지만 레오를 겟하는 시점에 없던 카드가 2개였다.
서퍼 그레이스와 플레이트
천운이 도와 빅딜을 모두 성공시켰고, 빈 카드를 다 손에 넣을 수 있었다.


PS. 인질(?)로 잡혀있는 퍼니처 간절히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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