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계절의 여왕 5월!
오늘은 그중에 백미인 5월 5일 어른이 날(?)이다.
하늘도 오늘을 기념하는 건지 날도 째지게 좋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일까
찌든 회사 생활과 코로나에 엄두도 못냈던 여행 생각이 절로 났다.

그래서 꺼내 본 유럽 갬성 한정판 3종!
70679 나폴레옹
70475 빈센트 반 고흐
70456 램브란트

먼저 나폴레옹!
이 제품은 나폴레옹 서거 200주년을 맞아 프랑스에서 45,000개 한정으로 나온 녀석이다.
박스 하단의 그림을 모티브로 만든 제품인데 플레이모빌 답게 꽤나 정교하다.

각설하고 개봉을 해보았다.
나폴레옹은 비닐 포장인데 반해 백마는 비닐 포장없이 그냥 들어있어서 좀 찝찝했다.

아니나 다를까 백마 여기저기에 이염이 눈에 띄었다.

앞 다리만 크게 확대해보자
프랑스에서 멀리까지 오느라 고생이 많았는지
상처(?)가 장난 아니다.
그냥 닦아보았지만 닦이지도 않았다.

하지만 이대로 둘 수는 없는 법...
건프라 도색 장비들로 긴급 수술을 해보았다.
자신은 없었지만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한결 편한 마음으로 피규어를 보았다.
피규어는 박스아트처럼 디테일이 훌륭해서 아주 만족!

먼저 백마부터 조립해보았다.
설명서가 없어서 그림보고 잘 맞춰야 되는데 부서지는 건 아닌가 해서 조심조심 끼우느라 애를 좀 먹었다.

다음은 나폴레옹 피규어
더 말이 필요없다.
그냥 누가 봐도 이건 나폴레옹이다.

말에 태워서 완성!
곱다!
아~~~~~주 곱다!
힘들게 구한 보람이 있다.

다음은 빈센트 반 고흐-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유명화가 빈센트 반 고흐를 모델로 한 이 제품은 네덜란드 레이크스 박물관 한정으로 나온 제품인데 최근 국내에도 소량 풀려서 구매해보았다.

바로 뜯어보자
자화상과 모자의 검은 띠 부분은 스티커로 되어었다.

자화상의 디테일도 아주 훌륭한 편으로 마음에 든다.

군더더기 없는 구성품이며, 무엇보다 피규어 의상 디테일이 미쳤다.

자화상과 함께 놓고 보면 아주 훌륭하다.
앞서 소개한 나폴레옹만큼이나 디테일이 뛰어나서 아주 맘에 든다.
딱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모자의 검은 띠 부분이 스티커로 표현 됐다는 점

이제 마지막으로 램브란트!
사실 플레이모빌에 관심을 두기 전까진 램브란트라는 화가를 몰랐다.
하지만 플레이모빌 제품 중엔 유독 램브란트 회화를 모티브로 한 한정판 제품이 많은데 그래서 알게 된 화가이다.

이것도 바로 개봉!
으음...
앞서 소개한 나폴레옹과 반 고흐의 임펙트가 강해서였을까 쪼끔은 실망스러운 비주얼이다.

비닐을 까고 보니 더 밋밋하다...
하지만 램브란트의 야경순찰, 마르텐과 우프옌 부부 한정판을 가지고 있기도 했고, 화가 시리즈의 마지막 퍼즐이라 안 살 수도 없었다.

그래도 조립해놓고 보니 쪼끔은 볼만하다.

마지막으로 화가 3종 단체 샷!
가운데는 스페인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한정판인 뒤러의 자화상 제품으로 직접 공수해왔던 녀석인데 이번에 친구들을 만들어줬다.

어른이날을 맞아 큰일(?)을 치루고 덕분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본다.
여기까지 내돈내산 리얼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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