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맛집] 튀김이 바삭바삭 살아있는 '삭'

예전부터 떡볶이가 먹고 싶으면 자주 가던 가게를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이곳은 여대앞 분식집답게 시간대를 잘못 맞추면 종종 웨이팅도 있다.

주문은 용지에 직접 체크해서 제출하는 방식

주문은 떡튀순이다.

가장 먼저 나온 맥주

떡볶이에는 맥주라고 배웠다. 이름하여 떡맥

1인분이지만 푸짐한 떡볶이가 나왔다.
떡은 밀떡이고 어묵 외에 다른 건 안들어있다.
그럼에도 적당히 매우면서 맛있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종종 생각나는 맛이다.

다음으로 나온 순대-
찹쌀순대가 반이고 허파, 간, 귀가 반이다.

사실 순대를 더 좋아하는데 내장 빼는 걸 깜빡했다.

사실 이곳의 주인공은 튀김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오징어완자-
오징어 다진 것과 치즈를 넣어 완자로 튀긴 건데 너무 맛있다.

튀김은 미리 튀겨 놓은 것을 다시 튀기는 게 아니고, 주문과 동시에 튀겨 나온다.

떡볶이는 거들 뿐...

주소: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3길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