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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카페 & 디저트

[서촌/경복궁역 맛집] 서울 빵지순례를 한다면 효자베이커리 (with 효자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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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서촌 중국집 영화루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에는 캡틴피기가 6~7년째 서촌을 갈 때마다 빠지지 않고 꼭 들르는 효자동의 유명 빵집을 소개해볼까 한다.

[서촌/경복궁역 맛집] 매운 고추짜장과 고추짬뽕이 매력적인 중국집 '영화루'

서촌에는 5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오래된 중국집이 있다. 이미 수요미식회, 식신로드 등을 통해 여러번 방송매체에 소개된 유명맛집 오랜만에 이곳의 시그니쳐 음식을 먹기 위해 경복궁역에 내려 서촌을 방문한..

piggyland.tistory.com

통인시장 바로 옆에 위치한 이곳의 이름은 '효자 베이커리'

어쩔 땐 줄도 서있을 만큼 사랑받는 빵집

이미 백종원의 3대천왕에 소개되어 많이 알려져 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앞에 트레이와 집게, 유산지가 예쁘게 놓여 있다.

연장을 잘 챙겨서 전투적으로 골라보자

그럼 빵 구경을 해보자

참 많이 가봤지만 식빵을 먹어본 적은 없다.

추천메뉴인 아몬드 센베이

예전에 먹어봤는데 바삭하고 고소하니 맛있다.

캡팁피기가 좋아하는 사라다빵도 있다.

이날은 배가 불러 아쉽지만 패스

그리고 2등, 3등 인기 메뉴인 어니언 소보로와 무화과빵

인기 메뉴는 수량이 없을 때도 많다.

호두 타르트는 굽는 시간만 2시간이 걸려 금, 토, 일에만 맛볼 수 있는 메뉴이다.

하지만 타르트는 일편단심 에그타르트라 쿨하게 보내줬다.

오늘의 주인공을 위해 참 많은 친구들의 유혹을 뿌리치고 보내줬다.
효자 베이커리의 시그니쳐 '콘브래드'

But, 다 팔리고 없다...

다행히 금방 나온다고 하셔서 기다렸다.

새 빵은 빵 엘리베이터를 통해 매장으로 내려온다.

갓 구워 따끈하다 못해 뜨거운 콘브래드!

갓 구운 빵의 맛은 종류 불문 설명이 필요 없다!

계산을 기다리며 받은 시식 무화과빵-
손님이 많은 이곳은 기다릴 때 다양한 빵의 시식을 할 수 있는 것도 특징

동네 빵집만의 정겨움이 넘친다.

계산을 마쳤으면 갓 구워 따끈한 콘브래드를 바로 먹어야 된다!!
골든타임을 놓치면 극상의 맛을 놓칠 수가 있기 때문
이건 마치 긴급 수술처럼 시급을 다투는 일이다.

백종원 대표님은 바로 앞 정자에서 드셨지만 더 좋은 곳이 있다.

이럴 때는 효자 베이커리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효자카페로 바로 가자

같은 '효자'에서 뭔가 있음을 느낄 수 있다.

효자카페는 효자베이커리에서 빵을 구매 시
음료 당 1,000원씩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구매한 빵을 매장에서 먹을 수 있다.

이래서 효자베이커리와 효자카페를 자주 찾는다.

통인시장 인근 작은 카페지만 깔끔하다.

빵과 함께 마실 음료를 주문하자

빵 구매 시 할인도 되는데 1,000원 추가 시
아메리카노 리필도 가능하다.

혜자스러움에 감동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라떼가 나왔다.
커피맛을 잘 모르는 캡틴피기지만 할인을 받
는다면 가성비가 좋은 커피맛이었다.

빵이 식기 전에 열심히 찍어본다.

방금 구매한 콘브래드를 꺼내 커피와 함께 놨다.

그럼 이제 먹자!

빵을 쫙 찢으면 옥수수와 양파로 가득 차있고,
맛은 촉촉하고 아주 부드러운 소보로와 콘샐러드를 함께 먹는 느낌이다.
마요네즈 때문에 자칫 느끼할 수 있는데 양파와 후추가 이걸 잡아줘서 밸런스가 아주 좋다.

거기에 갓 구웠으니 그 맛은 진리

그리고 추가로 구매한 대왕 밤만주
누구나 아는 밤만주 맛이지만 피가 아주 얇고 곱고 부르러운 앙금으로 꽉 찼다.

만주도 맛있다.

전국 빵돌이, 빵순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빵집으로 강추하고 싶다.

서울 빵집 빵지순례를 한다면 꼭 방문해야 한다!

주소: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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