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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해외여행

[홍콩&마카오 여행 1일차 下] 구룡반도_침사추이/야마우테이/몽콕(시크릿 베이스, 레이디스 마켓, 심포니 오브 나이트, BLT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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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편에 야마우테이 참새 방앗간(?) 인스 포인트에 이어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편 포스팅은
홍콩여행 1일차 上편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홍콩&마카오 여행 1일차 上] 구룡반도_침사추이/야마우테이/몽콕 (feat.옥토퍼스카드 구매/환불 방법)

7년만에 홍콩을 다시 찾게 된 캡틴피기 야심차게 계획을 짜봤지만 11월부터 격렬해진 시위로 인해 일정을 수정해야 했다. 주 홍콩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시위 일정을 참고해보니 입국하는 첫날은 홍콩섬 코즈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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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홍콩 성지순례(?)는 인스포인트까지만 구경하려고 했었는데 한 곳만 더 가보기로 결정!!

그곳은 바로 몽콕역 근처에 위치한

'시크릿 베이스'
홍콩까지 와서 핫토이의 본사인 이곳을 지나칠 수 없었다.

피규어의 끝판왕 핫토이의 본사

인스포인트에서 시크릿베이스까지는 도보로 5분정도 걸리며 매우 가깝다.

이렇게 가까운데 더더욱 보고 가야겠죠?

Sino Centre 20층에 위치

시크릿베이스에서 직접 핫토이 구매는 어렵고 예약 및 수령만 가능한 것 같다.

다양한 종류의 핫토이 피규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꼭 구경하고 싶었다.

그럼 지금부터 잠시 구경 해보시죠

먼저 곧 에피소드9편이 개봉하는 스타워즈 시리즈

오비완과 아나킨의 그 유명한 하이 그라운드
다스 시디어스가...!! 스포가 될 수 있으니 말을 아끼려고 합니다.

캡틴피기가 만들었던 레고 요다 오두막 디오라마도 있었다!!

레고로 보다가 핫토이 디오라마로 보니 더 신기

레고버전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레고 75208 요다의 오두막 스타워즈 속 명장면 재현!

이번에 소개할 레고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75208 요다의 오두막 이 제품은 에피소드5 제국의 역습의 한 장면을 재현할 수 있는데 바로 만들고 재현 들어갑니다! 바로 시작 ㄱㄱ 브릭 수는 229개 1~2번 봉까지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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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디테일에 에피5를 다시 보는 거 같았다.
아직도 이해할 수 없는 보바펫의 인기...
자바 헛과 포로가 된 R2D2 & 3PO 디오라마

다음은 마블 시리즈

계속 마블에 남아줘 스파이더맨 ㅜㅜ
헐크 vs 헐크버스터 아이언맨
스타로드와 욘두
3천만큼 애정하는 아이언맨

다양한 핫토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던 곳이다.

 

다음으로 근처에 위치한 레이디스 마켓으로 갔다.
이곳은 '나 혼자 산다'에서 세얼간이 멤버들이 방문했던 야시장

 

그럼 야시장도 구경해 봅니다.

통로 중앙은 시장 좌판이고, 양옆은 식당 등 작은 가게들이 있다.
기념품에 각종 짝퉁까지 없는 게 없지만 캡틴피기는 구경으로 족했다.
혹시 레이디스 마켓에서 구매를 한다면
흑우가 되기 싫다면 절대 처음 부르는 가격에 구매하면 안된다.
흥정은 필수고 처음 가격에 반 이상은 후려칠 수 있다.
핫토이 보고 왔더니 눈에 안들어오는 친구들...
요거는 탐났지만 앞서 지출이 많아 놓아주었다.

레이디스 마켓을 빠르게 구경하고 서둘러 숙소가 있는 침사추이로 돌아왔다.

 

서둘러 돌아온 이유는
바로 매일 8시에 시작하는
심포니 오브 나이트를 봐야 되기때문

 

심포니 오브 나이트는 무료이며 침사추이 만남의 광장 같은 시계탑 앞에서 볼 수 있다.

사실 저는 뒷편에 작은 카페가 더 힙하고 좋았다. ㅎㅎ

너무 오래 걷고 쉬지 못해 힘든 캡틴피기
먹고 죽은 귀신이 떼깔도 좋다고
첫날 저녁은 거하게 먹기로 결정!

 

저녁을 먹기 위해
근처 하버시티에 위치한 BLT 스테이크로 이동했다.

BLT 스테이크는 뉴욕 3대 스테이크로 유명하다.
서울에도 있지만 서울보다 저렴해서
홍콩에 간다면 꼭 먹고와야 된다고 추천을 받았다.

저녁시간이 좀 지났는데도 웨이팅이 있었다.
하버뷰를 원한다면 예약이 필요할 것 같다.

 열심히 메뉴를 정독하고 주문에 들어간 캡틴피기

과연 캡틴피기의 선택은?

식전 빵으로 나오는 일명 닭다리 빵 '팝 오버'
겉은 바삭하고 짭쪼름 하면서 속은 찐빵처럼 부드럽다.

하나 다 먹기는 부담스러운 양

여행에 술이 빠지면 또 섭섭하니까 맥주도 함께 시켰다.

다음은 랍스터 샐러드!
작은 랍스터 한 마리가 통으로 올라가는데
엄청 쫄깃 탱탱하고 드레싱, 야채와 아주 잘 어울린다.
고수는 아닌 거 같고 이름 모를 중국풀(?)이 있는데 아주 살~~~~~~~짝 향이 있긴 하다.

가격도 비싼데 랍스터 한 마리 더 주지...

스테이크는 뭐니뭐니 해도 안심이죠
부드러움을 원하면 안심,
육즙의 풍미를 원하면 등심인데
캡틴피기 취향은 무조건 안심!!
확고하다.

과연 잘 익었을지

미디움 레어로 시켰는데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맛이었다.
스테이크 장인이 있는 게 분명함.

샐러드 말고 고기만 두 개 먹을걸 후회...

뉴욕 3대 스테이크 아니랄까봐 미미를 부르는 맛!!
서울보다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하니 한 번쯤 가보는 걸 추천!

 

맛있게 먹고 받아본 계산서
대략 10만원 정도가 나왔다.

 

첫날부터 쇼핑에 먹방에
아낌없이 팡팡 써제낀 캡틴피기
과연 귀국까지 무사할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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