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는 캡틴피기가 이번 여행 중 가장 기대를 많이 했던 드래곤즈백으로 갑니다.
우선 출발 전 모닝 애플 맹고
2일차 센트럴 로컬 시장에서 망고&애플망고를 사뒀다가 이날 아침에 잡았다.

드래곤즈백은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래킹 코스'라고 한다.
그전에 캡틴피기는 세계 3대 트래킹 코스 중 하나인 중국 호도협 트래킹을 다녀왔기 때문에 드래곤즈백이 얼마나 좋길래 타임지에서 그런 평가를 했을까 궁금했다.


사설이 길었는데 타임지가 옳았는지 한 번 보시죠
가는 길이 먼데
우선 MTR 아일랜드라인을 타고 '사우케이완역'으로 갑니다.




바로 갔으면 좋은데 힘든 여정에 배는 채우고 가야죠!
별 고민 안하고 정류장 바로 앞에 있는 카페 드 코랄(Cafe de Coral)로 들어갔다.


만족스런 아침을 먹고 진짜 출발합니다.
9번 버스를 타고 약 10분정도 가다가
'Cape collinson'에 하차합니다.









내려갈 때는 우측 토테이완(To Tei Wan)방향으로 가면 올 때보다 빠르게 하산할 수 있다.


하산하면 딱 요 위치인데
사우케이완으로 돌아가려면 건너편에서 9번 버스를 타면 되고,
섹오비치를 가려면 내려온 곳 좌측에 있는 정류장에서 9번버스를 타면 된다.

여름철엔 사람이 굉장히 많은 곳이라 하는데
12월에는 사람이 별로 없다.
여유를 즐기기엔 아~주 좋다!



여행이고 나발이고 당이 떨어져 근처 슈퍼를 어슬렁거린 캡틴피기
거기서 지난 6월 바르셀로나 구엘공원에서 먹었던 오레오 아이스크림을 발견했다.
오랜 친구를 만난 거 마냥 반가워하며 가격도 안보고 집어들었다.

원랜 이곳을 찾아보려고 왔는데
배가 고파서 섹오비치에 온 걸로 만족하고 쿨하게 떠나기로 한 캡틴피기
응???

섹오비치는 특별히 한 것도 없고 오래 있지도 않았지만 뭔가 정이 많이 가는 곳이랄까
꽤나 맘에 든 곳이었다.
섹오비치에서 돌아갈 때도 9번 버스를 탄다.

밥을 먹기 위해 사우케이완에서 MTR을 타고 코즈웨이베이로 갑니다.

캡틴피기가 가려는 식당은 타임스퀘어에 있어서 바로 달려갔다.

캡틴피기가 선택한 식당은 중식당 '금만정'

힘드니까 맥주부터 갑니다!
홍콩에 왔으니 블루걸 맥주 한 번 맛을 봐야죠

본격적인 고삐 풀린 먹방 타임!




배 터지게 먹고 우연히 발견한 레고스토어를 구경하기 위해 밑에 층으로 갔다.

공식스토어라 그런가 엄청 싸거나 레어템이다 싶은 제품은 없었다.

자 이제 후식을 먹으러 지하로 갑니다.
끝도 없이 먹는 캡틴피기
이게 캡틴피기의 여행 컨셉이다.

시그니처를 주문했는데
크림치즈폼+포도쥬스+봉봉알갱이의 조화
크림치즈폼은 맛있는데 밑에 쥬스는 상상되는 그맛이다.

이날은 일찍 침사추이로 돌아와서
헤리티지 1881 구경도 하고,

하비시티쪽으로 가서 쇼핑을 하다 숙소로 복귀했다.

하버시티에서 사온 스타후르츠와 맥주로 마무리!

4일차는 드디어 불야성이라 불리는 마카오로 떠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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