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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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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맛집] 맛있는 타코야끼에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타코몽 이벤에는 신촌에서 가볍게(?) 맥주 한 잔 하고 싶을 때마다 수년째 가고 있는 맛집을 소개하려고 한다. 내부는 아기자기하고, 손님들이 남긴 흔적들이 가득하다. 다찌석에는 작은 피규어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안쪽 테이블 좌석 벽면에는 이렇게 메뉴판이 붙어 있다. 메뉴를 고르고 있으니 귀염뽀짝한 앞접시와 찬을 가져다 주셨다. 타코야끼 20알을 주문했는데 6알을 먼저 주셨다. 6알이 먼저 나온 게 좋았던 이유는 주문과 동시에 나온 생맥주가 있었기 때문이다. 부드러운 타코야끼 속에 실한 문어살의 식감이 아주 좋다. 아는 맛인데 맛있다. 그래서 더 무서운 맛이다. 타코야끼 6알을 다 먹었을 때쯤 이어서 부타(돼지고기) 오코노미야끼가 나왔다. 아니나 다를까 두께가 미쳤다. 평소에도 실하지만 이날은 유독 더 실했..
[신촌 맛집] 일본식 돼지고기 덮밥이 맛있는 '홋카이도 부타동 스미레' 솔직 후기 최근 SNS 인스타에 소개되며 한층 더 유명해진 신촌의 맛집을 다녀왔다.오후 영업 시작이 조금 지난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이미 웨이팅이 많았다. 간신히 이름을 적고 30여분을 대기한 후에 들어갈 수 있었다.월요일은 휴무라 가면 헛걸음을 할 수 있다. 캡틴 피기가 한 번 그랬다. 그리고 한 번은 재료소진으로 일찍 닫았다.주문은 키오스크로 선결제 하는 방식이다. 메뉴는 단 하나, '부타동' 사이즈만 보통과 대자 두 가지다. 음료는 일식집답게 우롱차가 눈에 띄고, 에비스 생맥과 하이볼이 있다.키오스크 바로 옆에 보이는 안내문에는 국내산 냉장 삼겹살 사용으로 인해 부타동 대자 사이즈의 가격을 인상한다는 내용이었다.내부 좌석은 전석이 다찌석이다. 좁은 매장에서 최대의 좌석수를 확보하려면 최선이긴 한데 겨울날 두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