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71026 DC 슈퍼 히어로 미니 피규어 5종 개봉 후기 4편 (아쿠아맨 외 4종, 전종 수집 완료!!)

지난 개봉 후기에서 아쿠아맨을 뽑지 못해
결국 설 명절 전에 다시 마트로 달려 갔었다.

4차전까지 오니 물량이 별로 없다.

16종 전종 중에 아쿠아맨을 비롯해 5개가 모자란 상황 -
기왕 11종을 모은 김에 5개를 마저 모아 16종 세트 맞추기에 도전하기로 했다!!

캡틴피기의 무모한 도전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그동안은 재수가 아주아주 좋아 대충 뽑아도 중복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중복이 걱정되서 손기술을 좀 써봤다.

손끝에 모든 감각을 총 동원해 선별해 온 결과는 과연??

첫 번째 봉에서는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쿠아맨이 드디어 나왔다!

생선 소품이 만져 진다면 아쿠아맨

얼굴은 웃는 모습과 화난 모습 투 페이스인데
저 후크 선장 같은 팔이 좀 별로다.

블랙만타에게 당한 버전이라 팔이 저 모냥인 듯하다.

삼지창이 아니라 생선을 들고 있어 모냥이 좀 빠진다.

어쨌든 이걸로 저스티스리그 맴버를 다 모았다.

아쿠아맨을 뽐음으로써 이 그림을 완성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그림을 원했었다.

저스티스 리그 완성!

영화 버전은 아니지만 이렇게 두니 상당히 만족스럽다.

목적은 달성했지만 남은 쩌리들을 살펴보자-
두 번째 봉에서는 스타걸이 나왔다.

지팡이 소품을 만져 진다면 스타걸이다.

처음엔 멜리사 베노이스트의 슈퍼걸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슈퍼걸이 아니고 스타걸이다.

모르는 친군데 표정이 개구진 거 보니 개그캐를 담당이 아닐까 추측을 해본다.

보면 볼수록 캡틴 아메리카 짭스러움이 느껴진다.
스타걸도 투 페이스로 나왔다.

캡틴 아메리카 비슷하니 나름 괜찮다.

다음 세 번째 봉에서는 더 모르는 게 나왔다.
빌런인가 했는데 메타모포라는 히어로다.

왕주먹이 만져 진다면 메타모포다.

누군지 모르니 감흥이 없다.
비주얼이 성의도 없다.
스타걸은 나름 귀엽기라도 한데 이건 뭐...

메타모포는 비주류라 그런지 얼굴 표정도 이거 하나 뿐이다.

밋밋하고 정도 안가는 이 친구를 어떻게든 살려 보겠다고 포징을 해봤다.

지못미...

이어서 네 번째 봉은 시네스트로가 나왔다.

그린랜턴과 거의 똑같아 이번 5종 중 가장 힘들었던 건데 랜턴과 반지를 찾고 헤어 브릭이 있다면 시네스트로다.

시네스트로는 빌런임에도 투 페이스다.
아무리 생각해도 주먹왕 메타모포는 너무 심했다.

M자 탈모가 진행 중인 시네스트로

빡친 표정이 아주 마음에 든다.

기대도 안한 쩌리짱인데 저 표정 하나 때문에 맘에 든다.

마지막 다섯 번째 봉은 미스터 미라클
이 친구도 모르는 친구라 빌런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히어로다.

이중포장 되어있고 사슬과 수갑이 있다면 미스터 미라클이다.

망토가 무려 2장, 거기에 사슬과 수갑까지 있어 뭔가 풍성하다.
하지만 애정 없는 쩌리짱이라 조립이 귀찮다.

레드&그린은 보색이라 앵간하면 어울리는데 이건 너무 촌스럽다.

쩌리짱 답게 얼굴 표정도 이거 하나다.
아마 이번 시리즈에서 메타모포와 더불어 가장 인기가 없을 것 같다.

지못미2

쪼물딱 5인방 단체사진-

아쿠아맨 하나 더 뽑자고 쩌리짱이 넷이나 더 늘었다.

다행히 운이 정말정말 좋아 중복 하나 없이 16종 전종을 다 모을 수 있었다.

몇 가지 함정이 있지만 이번 시리즈는 DC팬들에게 종합선물과도 같은 미피들이라 DC를 좋아한다면 강추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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