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 여행 4일차 下] 마카오_파리지앵 호텔/베네시안 호텔/카지노/파리지앵 호텔 맛집 Brasserie
코타이 지역 구시가지 구경을 마치고
일찍 파리지앵 호텔로 돌아와 체크인을 했다.
체크인할 때 리셉션 직원분이 매우 친절하셨는데
버스 내려서 짐 맡길 때도 그렇고 이 호텔 직원분들은 다 친절했다.


에펠탑 뷰를 예약하지 않았지만 대각으로나마 에펠탑을 볼 수 있는 방으로 배정받았다.

마카오 동급의 다른 호텔보단 방이 작다고 하는데
베네시안이나 갤럭시보다 신상호텔이라 룸컨디션이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오전에 맡겨둔 짐을 받고 베네시안 호텔로 넘어갔다.
파리지앵 호텔과 베네시안 호텔은 같은 샌즈계열 호텔로 연결 되어있어 굳이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연결통로를 통해 이동할 수 있다.
베네시안 호텔 아케이드는 이름처럼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모티브로 만들었는데 여기 진짜 기가 막힌다.
돈 벌어먹는 기술이 얼마나 대단한지 낮인지 밤인지 구분이 안되게끔 천장을 만들어놔서 시간 모르고 돈 쓰기 쉽게 잘 해놨다.


마카오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에그타르트
그중 최고는 로드 스토우 베이커리 에그타르트다.


심지어 포루투갈 리스본 벨렘지구에 있는 에그타르트 원조 집 '파스테이스 드 벨렘' 거기보다 더 맛있다.

무튼 마카오 에그타르트 찬양은 여기까지 하고
이제 마카오에 온 본래 목적!
카지노로 향했다.

7년전에 구경만 하다 간 게 한이 되서
이번에 온 김에 과감하게 베팅하고 싶었는데
현실은 200홍딸(약 3만원)...
카지노 내부는 촬영이 안되는 관계로 사진이 없다.
룰렛 게임을 했고 열심히 공부한 보람(?)이 약간 있었다.
원금 빼고 무려(?) 145홍딸을 땄다.
개꿀딱!

첫 카지노 도전에 성공한 캡틴피기는 승리를 만끽하기 위해 저녁을 거하게 먹기로 했다.
거하게 먹을 결전의 장소는
파리지앵 호텔에 있는 'Brasserie'라고 하는 프렌치 식당이었다.
메뉴는 또 고기, 또 스테이크다.
캡틴피기는 고기를 사랑한다♥


바게트는 버터를 곁들여 먿어도 맛있지만
진짜는 양파스프!
바게트를 진한 양파스프에 찍어 먹으면
바게트가 고급 음식으로 둔갑하는 마법의 맛이다.




거나한 저녁식사를 마치고
파리지앵 호텔의 상징인 에펠타워 구경을 하러 갔다.





마지막 밤이 아쉬워서
아까 소소하게 번 돈으로 룸서비스를 시켰다.
불야성 마카오에서 즐기는 맥주 한 잔의 여유-

4일차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 편에서는 홍콩&마카오의 마지막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