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 여행 4일차 上] 마카오_세나도 광장/성바울 성당/몬테 요새/구시가지(페리 타고 마카오 가기)
4일차에는 홍콩일정을 끝내고
아침 일찍 마카오로 넘어갑니다.
우선 체크아웃부터!
체크아웃 후 뒷편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내려가면
페리터미널이 코앞입니다.
이게 1일차에 얘기했던 이 호텔의 유일한 장점(?)


창구로 가서 미리 예매해둔 티켓을 바꿨다.

홍콩에서 마카오로 갈 때는 코타이와 타이파
2개의 터미널이 있는데 숙소와 여행일정을 고려하여 도착하는 터미널을 잘 보고 예약하면 된다.
참고로 코타이는 관광지가 많은 구시가지(세나도 광장, 성바울 성당 등)가 가깝고,
타이파는 마카오의 유명한 호텔들(베네시안, 파리지앵, 갤럭시 등)이 밀집된 곳이다.

캡틴피기는 짐을 맡기고 관광하기 위해 숙소가 있는 타이파 행 코타이젯 페리를 타고 갔다.

티켓을 찾고 출국장 앞에서 산 로컬 맥모닝과
전날 1+1으로 사둔 홍콩 국민 레몬홍차 VLT로
아침식사

약 1시간 정도 후 마카오에 도착해서
빠르게 입국 수속을 마치고 터미널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호텔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러 ㄱㄱ

다행히 파리지앵 호텔 버스가 대기 중이었다.

10분여를 달려 호텔에 도착해서
내리자마자 간단한 숙박 예약 확인 후 짐을 맡길 수 있었다.
그리고 맡긴 짐은 체크인 때 방으로 가져다 주셨다.
비싼 호텔이라 서비스가 아주 좋다.
내년에는 열심히 돈 벌어야겠다...

짐을 맡기고 마카오 여행의 중심인 세나도 광장으로 갔다.
파리지앵 호텔에서 세나도 광장으로 갈 때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우선 호텔에서 내렸던 버스정류장에서 코타이 페리 터미널 행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 간다.
그 다음 코타이 페리터미널에서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행 버스를 타고 가서 호텔 앞에 내리면 세나도 광장이 가깝다.


곳곳에 안내가 많아 어렵지 않게 도착한 캡틴피기





예전에 갔을 땐 '아 포르투갈 식민지라 그렇구나'였는데 이번에는 포르투갈을 다녀와서 그런지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었다.
여기서 구시가지 구경은 이어서 하기로 하고 밥부터 먹었다.
캡틴피기가 선택한 곳은 완탕면으로 유명한
윙치케이
입구 앞에서부터 많은 한국인을 만날 수 있는
코리안 맛집
홍콩여행 내내 거의 못만났던 한국사람들 다 여기있는 듯



마카오 명물 쭈빠빠오!!
마카오식 돼지고기 햄버거라고 보면 되는데
마늘 발린 빵과 돼지갈비 뿐인데 대존맛이다.

완탕면 맛집인데 개인적으로 뚝뚝 끊어지는 면의 식감을 안좋아해서 면을 뺀 완탕을 시켰다.

코리안 맛집이라는 우려와 달리 꽤 맛있게 먹은 집이다. 마카오에 간다면 추천
배불리 먹고 구시가지의 하이라이트 성바울 성당을
보러 갑니다.
성바울성당은 유명한 육포거리를 지나가야 되는데
거짓말 좀 보태서 시식만 하면서 올라가도 배부를 정도로 계속 준다.

그 육포거리가 끝나면 성바울 성당이 보인다.
완공 당시 아시아 최대 규모 성당이었지만 화재로 소실되고, 지금은 건물 앞부분만 남아있다.

성바울 성당을 중앙에 두고 우측으로 가면 몬테요새가 있다.
몬테요새는 포르투갈 지배 시절 마카오 지역을 방어하기 위한 포대가 있었던 곳으로 지금은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성바울 성당에서 내려올 때 잘 안다니는 골목골목을 구경하면서 내려왔다.





여기서 구시가지 구경을 끝내고 호텔로 돌아갑니다.
돌아갈 때는 임페리얼 호텔 뒤편에서 COD 호텔 셔틀을 타고 가서 파리지앵 호텔까지 걸어갔다.

호텔 투어 및 카지노는 다음편에서 계속합니다.
[계속]